[채권] (22일) 국고채 수익률 연 8.4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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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금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증권거래소 장내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8.40%를 기록했다.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08%
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고채나 회사채 모두 거래는 극도로 부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약세장인데다 은행권의 지준마감일이어서 매도나 매수
할 것 없이 주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합세인 채권수익률은 오히려 시장 참가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나 시장 모두 금리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데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날 한은이 "하반기 물가불안이 심해질 것"이라고 밝힌점도 한은의 입장이
금리상승 불가피론이라고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강봉균 재경부장관의 "4.4분기엔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발언도
저금리정책의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회사채 신규발행물량이 전혀 없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
22일 증권거래소 장내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8.40%를 기록했다.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08%
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고채나 회사채 모두 거래는 극도로 부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약세장인데다 은행권의 지준마감일이어서 매도나 매수
할 것 없이 주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합세인 채권수익률은 오히려 시장 참가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나 시장 모두 금리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데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날 한은이 "하반기 물가불안이 심해질 것"이라고 밝힌점도 한은의 입장이
금리상승 불가피론이라고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강봉균 재경부장관의 "4.4분기엔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발언도
저금리정책의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회사채 신규발행물량이 전혀 없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