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9개은행 신용전망 올려 .. 9월중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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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중 국민 주택 외환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은 무디스사는 15일 국민 한빛 조흥 하나 신한 주택
한미 대구 부산 등 9개 은행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됐었다.
무디스사는 이와함께 다음주 방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하기
위한 연례 평가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브라이언 오크 한국담당 평가팀장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은 20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21일 외환은행과 주택은행 한미은행을 방문한다.
또 22일에는 조흥은행을 방문해 각 은행의 구조조정 추진 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평가과정이 모두 완료되는 9월께 일부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은 모두 투자부적격 상태이다.
국민 주택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중 가장 높은 Ba1, 하나은행은
그 아래인 Ba2, 외환 조흥 한빛 서울은행 등은 B1에 머물고 있다.
산업 수출입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만 국가신용등급과 같이 투자적격(Baa3)
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무디스가 이번에 국내 시중은행의 신용전망을 안정적
으로 평가함에 따라 상당수 은행들이 9월중 투자적격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날 국내은행의 신용전망 상향과 관련, "한국경제 상황이
좋아지고금융감독이 뒷받침된데다 해당 은행들이 내부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뉴욕=이학영특파원 hyrhee@earthlink.net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
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은 무디스사는 15일 국민 한빛 조흥 하나 신한 주택
한미 대구 부산 등 9개 은행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됐었다.
무디스사는 이와함께 다음주 방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하기
위한 연례 평가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브라이언 오크 한국담당 평가팀장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은 20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21일 외환은행과 주택은행 한미은행을 방문한다.
또 22일에는 조흥은행을 방문해 각 은행의 구조조정 추진 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평가과정이 모두 완료되는 9월께 일부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은 모두 투자부적격 상태이다.
국민 주택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중 가장 높은 Ba1, 하나은행은
그 아래인 Ba2, 외환 조흥 한빛 서울은행 등은 B1에 머물고 있다.
산업 수출입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만 국가신용등급과 같이 투자적격(Baa3)
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무디스가 이번에 국내 시중은행의 신용전망을 안정적
으로 평가함에 따라 상당수 은행들이 9월중 투자적격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날 국내은행의 신용전망 상향과 관련, "한국경제 상황이
좋아지고금융감독이 뒷받침된데다 해당 은행들이 내부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뉴욕=이학영특파원 hyrhee@earthlink.net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