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해 위원장 ]

회사가 잘되고 일이 많아야 근로자도 잘된다.

그런 점에서 회사의 목표와 근로자의 목표는 하나다.

노사관계는 서로 뺏고 뺏기는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다.

상호 협력속에 서로가 이익을 얻고 고통을 나누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

서로를 위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을 것을 얻어야 한다.

하나를 얻기위해 둘을 잃은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하에서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끝냈다.

그러나 노사 모두 잃은 것 보다는 얻은 것이 많았다.

경영성과가 좋아졌고 특별성과급을 받는 등 근로자의 사기도 높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