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한 지식기반서비스분야 직업훈련 및 창업훈련이
12일부터 시작된다.

노동부가 2백70억의 예산을 투입해 1백70여개 과정,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국제금융 문화 관광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 첨단분야의
훈련과정이 대거 포함돼 있다.

또 사회조사분석사 직업상담원 국제회의전문가 등 노동부가 새로 만들
유망 자격증 과정도 마련됐다.

개설과정은 모두 1백70개로 3~6개월을 원칙으로 했다.

이 훈련에 대해서는 정부가 1인당 30만원까지 훈련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훈련비가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차액은 훈련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업과정은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에서의 실직자중 창업의욕과 여건이
갖춰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훈련이 필요하다고 추천받은 실업자
는 우선 선발대상이 된다.

훈련기간은 3~6개월이 원칙이다.

훈련분야는 실내건축업, 건설기계정비업, 포토 CD-ROM 제작업, 네트워크
설비업, CAD 대행업 등이다.

훈련과정중 창업관련 실무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노동부 인력자원개발과 02)500-5587,5591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