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최수병)가 제4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여성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전은 기업체로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여성특위는 한전이 <>98년 6월 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여성채용비율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98년 6월 채용대기 인원중 여성 28명을 우선 채용하고 <>공기업
최초로 여성인력 전담위원회를 신설했으며 <>98년 9월 별정직 여직원 사기
진작과 고용 안정을 위해 44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 여성인력 활용 방안 연구 <>여성인력 능력계발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력 채용 및 보직관리기법 연구 <>공기업 최초로 여성이사
임명 등 다양한 여성우대정책을 펴왔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