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일본서 '상한가' .. 주식싯가총액 3조2천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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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가 도쿄증시 제1부 상장기업중 시가총액기준 20위로
뛰어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올들어 증시회복과 세계적인 인터넷 재벌을 겨냥한 다각적인
투자 확대 등 풍부한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수직 상승, 7일 한때 최고치인
3만1천엔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날 2만9천4백10엔의 종가를 기록, 시가총액이 3조2천억엔에
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로써 도쿄증시 1부 상장 약 1년6개월만에 캐논
(3조5백53억엔) 도시바(3조2백58억엔)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등장한 이 회사는 성장성이 큰 종목으로
각광을 받으며 주가가 상장가(3천7백엔)에서 무려 8배나 치솟았다.
한국계 손 마사요시(손정의)씨가 지난 81년 설립한 소프트뱅크는
소프트웨어 유통, 출판사업 등에 진출해 급성장한 뒤 최근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관련 벤처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장외시장인 나스닥을 일본에 유치, 오는 2001년
"나스닥 저팬"을 설립키로 해 일본 증권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
뛰어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올들어 증시회복과 세계적인 인터넷 재벌을 겨냥한 다각적인
투자 확대 등 풍부한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수직 상승, 7일 한때 최고치인
3만1천엔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날 2만9천4백10엔의 종가를 기록, 시가총액이 3조2천억엔에
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로써 도쿄증시 1부 상장 약 1년6개월만에 캐논
(3조5백53억엔) 도시바(3조2백58억엔)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등장한 이 회사는 성장성이 큰 종목으로
각광을 받으며 주가가 상장가(3천7백엔)에서 무려 8배나 치솟았다.
한국계 손 마사요시(손정의)씨가 지난 81년 설립한 소프트뱅크는
소프트웨어 유통, 출판사업 등에 진출해 급성장한 뒤 최근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관련 벤처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장외시장인 나스닥을 일본에 유치, 오는 2001년
"나스닥 저팬"을 설립키로 해 일본 증권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