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자동차는 세계에서 연료 효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 "인사이트"를
오는 9월부터 양산, 시판한다고 6일 발표했다.

혼다는 이 자동차의 연비가 1l 당 35km로 보통 소형차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혼다 통합 모터지원시스템"(HIMAS)이란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됐으며 차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이 차는 가속중에는 축전지가 엔진의 출력을 돕고 정지시에는 발전기
역할을 해 연료를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하이브리드(혼합형)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차체무게는 2인승의 경우 8백 으로 동급 다른 차종보다 훨씬 가볍지만
정밀도와 안전도는 오히려 철강차체보다 40%이상 높다고 혼다측은 주장했다.

또 유독 배기물질을 중화해주는 장치인 새로운 촉매전환장치를 개발,
내년부터 발효되는 일본의 새 관련 법규에 맞는 수준으로 배출 가스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