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지난 상반기중 골드뱅크 현대중공업 텔슨전자등을 대거
처분하고 휴맥스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이 발표한 "상반기중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골드뱅크를 1백28만2천7백54주를 사들인 반면 4백12만2천5백23주
를 처분해 가장 많이 순매도(2백83만9천7백69주)했다.

금액으론 6백31억1천만원이었다.

현대중공업은 95만7천2백57주(3백3억7천만원), 두인전자는 65만5천8백90주
(1백91억원)를 순매도 했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 아펙스 하림 한국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씨티아이반도체등도 20억원 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에반해 휴맥스 41만9천4백87주(34억6천만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세실업 9만9천5백29주(33억8천만원), 하나로통신 19만8천6백84주
(31억3천만원), 씨엔아이 37만3천50주(23억5천만원), 터보테크 6만1천8백70주
(19억2천만원)등도 매수규모가 비교적 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