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석유업계 판도변화 예고..토털피나, 엘프사 인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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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벨기에 합병 석유업체인 토탈피나가 5일 경쟁사인 프랑스의
엘프 아키텐을 4백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의했다.
토탈피나와 엘프간 인수가 성사될 경우 유럽 석유업계의 일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토탈피나의 인수 제의 가격은 지난 2일 엘프 아키텐 주식 종가에 15%를
올린 것이다.
토탈피나는 엘프 아키텐을 인수할 경우 단계적으로 4천2백명의 인원 감축이
예상되는 등 3년내 연 12억3천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년내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최소한 20%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토탈피나의 인수 제의에 대해 엘프 아키텐은 "이는 적대적인 것이며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토탈피나는 지난달 14일 프랑스 토탈과 벨기에 페트로피나의 합병으로
탄생한 업체로, 석유및 석유관련제품 판매에서 세계 5위, 유럽 3위이며
정유생산량은 하루 160만배럴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엘프 아키텐은 전년보다 36.7%가 감소한 5억5천3백5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세계적인 유가인하와 공급초과로 부진을 겪어온 유럽 석유업계는
이번 토탈피나의 엘프 아키텐 인수제의로 또한번 충격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엘프 아키텐을 4백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의했다.
토탈피나와 엘프간 인수가 성사될 경우 유럽 석유업계의 일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토탈피나의 인수 제의 가격은 지난 2일 엘프 아키텐 주식 종가에 15%를
올린 것이다.
토탈피나는 엘프 아키텐을 인수할 경우 단계적으로 4천2백명의 인원 감축이
예상되는 등 3년내 연 12억3천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년내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최소한 20%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토탈피나의 인수 제의에 대해 엘프 아키텐은 "이는 적대적인 것이며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토탈피나는 지난달 14일 프랑스 토탈과 벨기에 페트로피나의 합병으로
탄생한 업체로, 석유및 석유관련제품 판매에서 세계 5위, 유럽 3위이며
정유생산량은 하루 160만배럴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엘프 아키텐은 전년보다 36.7%가 감소한 5억5천3백5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세계적인 유가인하와 공급초과로 부진을 겪어온 유럽 석유업계는
이번 토탈피나의 엘프 아키텐 인수제의로 또한번 충격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