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께 본격 장마 시작...기상청 예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본격적인 여름 장마는 오는 8일께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박정규 장기예보관은 "한반도 남동쪽에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지 못하고 잇다"며 "남부지방에 가끔
소나기가 오겠으나 본격적인 장마는 오는 8~9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마 기간중에도 요즘과 같이 일부 지역에만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엔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는 반면 남부지방에만 비가 몰리고 있는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상배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년과는 달리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남부지방을
맴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일이후 제주와 경남, 전남.북 지방 등엔 최고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비해 서울과 경기 강원등 중부지방에는 맑은 날시가 이어지고 있다.
5일에도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기상청 박정규 장기예보관은 "한반도 남동쪽에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지 못하고 잇다"며 "남부지방에 가끔
소나기가 오겠으나 본격적인 장마는 오는 8~9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마 기간중에도 요즘과 같이 일부 지역에만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엔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는 반면 남부지방에만 비가 몰리고 있는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상배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년과는 달리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남부지방을
맴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일이후 제주와 경남, 전남.북 지방 등엔 최고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비해 서울과 경기 강원등 중부지방에는 맑은 날시가 이어지고 있다.
5일에도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