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민간 이양 .. 운영권 테크포럼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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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유인 장충체육관의 운영권이 민간업체로 넘어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장충체육관 운영권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
7천2백77만원을 써낸 "테크포럼"(대표 허철희)에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서울시 체육시설의 운영권이 넘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장충체육관의 공개입찰에는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씨름연맹도 응찰했다.
빌딩과 스포츠센터 헬스클럽 전문 관리업체인 테크포럼은 지난해 2억여원
의 적자를 내는 등 최근 몇년간 적자가 누적돼온 장충체육관 운영에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 빠르면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조명이나 음향 등 에너지 관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불필요한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경비절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충체육관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서울시는 지난 28일 장충체육관 운영권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
7천2백77만원을 써낸 "테크포럼"(대표 허철희)에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서울시 체육시설의 운영권이 넘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장충체육관의 공개입찰에는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씨름연맹도 응찰했다.
빌딩과 스포츠센터 헬스클럽 전문 관리업체인 테크포럼은 지난해 2억여원
의 적자를 내는 등 최근 몇년간 적자가 누적돼온 장충체육관 운영에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 빠르면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조명이나 음향 등 에너지 관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불필요한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경비절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충체육관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