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는 28일 자민당과 자유당, 공명당 3당의 연립정권
수립할 방침임을 정식으로 표명했다.

오부치 총리는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 참석, "공명당으로부터 필요할
때마다 협력을 얻는 차원에서 벗어나 연립정권을 수립함으로써 정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명당은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