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유지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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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위학 선수입지
지대이대 지소이소
유유지이불수자의
미유무지이성자야
학문을 함에 있어서는 먼저 모름지기 뜻을 세워야 한다.
뜻이 커야 이루는 것도 크며, 뜻이 작으면 이루는 것도 작게 마련이다.
뜻을 지녔으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는 있으나 뜻이 없는 데도 절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
청 장리상의 "초학비망"에 있는 말이다.
말을 물가에까지 끌고 갈 수는 있으나 그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그러나 황소도 스스로 갈증을 느끼게 되면 제발로 물을 찾아 나서고 물을
보면 그것을 마신다.
정부에서는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제정해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
사회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방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의지가 어느만큼 굳은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
지대이대 지소이소
유유지이불수자의
미유무지이성자야
학문을 함에 있어서는 먼저 모름지기 뜻을 세워야 한다.
뜻이 커야 이루는 것도 크며, 뜻이 작으면 이루는 것도 작게 마련이다.
뜻을 지녔으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는 있으나 뜻이 없는 데도 절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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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장리상의 "초학비망"에 있는 말이다.
말을 물가에까지 끌고 갈 수는 있으나 그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그러나 황소도 스스로 갈증을 느끼게 되면 제발로 물을 찾아 나서고 물을
보면 그것을 마신다.
정부에서는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제정해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
사회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방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의지가 어느만큼 굳은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