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은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가 혼합된 직물을 연속염색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새한의 섬유가공연구소에서 3년동안 1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된
이 기술은 직물을 삶지 않고 저온에서 염료를 분사시키는 방식을 택해
스판덱스 신축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 가공비와 가공시간을 줄이고 대량생산때 직물 전체에 염색이 고르게
되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