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취업을 하거나 인턴사원으로 활동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체험 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3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학생들과 대졸 미취업자를 위해 여름방학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프, 키부츠, 워킹홀리데이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유학, 어학연수,
배낭여행, 해외이주 등에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국내 최초의 해외종합정보 박람회인 이 행사는 이밖에 해외취업과 인턴십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며 현장에서 직접 지원기회까지 부여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해외인턴십 업체와 공공단체가 참가, 2천5백여개 이상의
해외취업및 인턴사원,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지원자격이나 절차, 지원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정보도
담당자로부터 들을 수 있다.

자신의 국제감각이나 언어능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영어 인터뷰가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전시회장에서 신상카드만 작성하면 인터뷰시간을 배정받게
된다.

또 별도의 설명회장이 마련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설명과 함께
여러가지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여행보험 등을 들을 수 있다.

장단기 여행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전시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사이트(www.wocef.com)도
함께 개설돼 올해말까지 운영된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