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 관세 크게 낮춘다 .. 관련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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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크게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산업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라하르디 라멜란 인도네시아 통산부 장관은 24일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차 생산업체 등에 대한 조세감면 등 각종 특혜를 부여할 수 있게
한 현행 법을 개정하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요구에도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1천5백cc 이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35%에서 10%로
낮추고 1천5백~3천cc 차량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현행대로 35%를 적용토록
했다.
또 미니밴 사륜구동 승합차 등에 대해서는 80%에서 40%로 관세율을 내리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사치세와 관련, 3천cc 이상 대형 자동차에 한해 인상하도록
했다.
인도네시아는 자동차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현지에서 조립해
사용하고 있다.
라멜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법규가 잘 이행되는 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곧 민.관합동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법 개정안은 오는 2000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
골자로 하는 자동차 산업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라하르디 라멜란 인도네시아 통산부 장관은 24일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차 생산업체 등에 대한 조세감면 등 각종 특혜를 부여할 수 있게
한 현행 법을 개정하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요구에도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1천5백cc 이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35%에서 10%로
낮추고 1천5백~3천cc 차량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현행대로 35%를 적용토록
했다.
또 미니밴 사륜구동 승합차 등에 대해서는 80%에서 40%로 관세율을 내리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사치세와 관련, 3천cc 이상 대형 자동차에 한해 인상하도록
했다.
인도네시아는 자동차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현지에서 조립해
사용하고 있다.
라멜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법규가 잘 이행되는 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곧 민.관합동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법 개정안은 오는 2000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