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보통신망 핵심기술 유출 LG정보통신 전연구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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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외사부(박상옥 부장검사)는 21일 LG정보통신의 전연구원 김모씨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핵심기술을 벤처기업 S사에 유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
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친분이 있는 S사 기획이사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LG정보통신이 국책연구과제로 개발중인 국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 기술의 하나인 "컴팩트 PCI ATM"기술과 첨단 전자교환기 방식인
"ATM MSS II 규격설계도"를 S사 대표 김씨에게 E-메일을 통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씨를 긴급체포,S사에 기술을 유출한 경위와 금품
수수여부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사 관계자들도 소환,김씨로부터 넘겨받은 기술을 미국이나 제3국에
팔아 넘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검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김씨의 기술유출 혐의를 조사한
내사자료를 넘겨 받았다.
한편 LG정보통신은 "김씨가 지난 4월부터 기술을 유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국정원과 함께 조사를 벌였다"며 "지난달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씨를
징계해고했다"고 말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
초고속 정보통신망 핵심기술을 벤처기업 S사에 유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
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친분이 있는 S사 기획이사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LG정보통신이 국책연구과제로 개발중인 국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 기술의 하나인 "컴팩트 PCI ATM"기술과 첨단 전자교환기 방식인
"ATM MSS II 규격설계도"를 S사 대표 김씨에게 E-메일을 통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씨를 긴급체포,S사에 기술을 유출한 경위와 금품
수수여부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사 관계자들도 소환,김씨로부터 넘겨받은 기술을 미국이나 제3국에
팔아 넘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검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김씨의 기술유출 혐의를 조사한
내사자료를 넘겨 받았다.
한편 LG정보통신은 "김씨가 지난 4월부터 기술을 유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국정원과 함께 조사를 벌였다"며 "지난달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씨를
징계해고했다"고 말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