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일대 소 55마리 집단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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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노곡리와 연곡리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소가 집단 폐사하고 있다.
18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소 10마리가
입에 거품을 물고 죽는 등 지금까지 비슷한 증세로 55마리가 폐사해
이 일대에 대해 긴급 역학조사중이다.
또 8개 축산농가의 소 40여마리가 다리에 힘이 빠져 일어나지 못하는
등 유사증세를 보여 앞으로 소폐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죽은 소의 종류는 비육우가 38마리로 가장 많으며,한우가
9마리, 젖소가 8마리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도봉구의 음식물찌꺼기를 먹은 소들이 모두
이상증세를 보여 먹이사용을 중단시켰다"며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쯤에야 폐사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
없는 병으로 소가 집단 폐사하고 있다.
18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소 10마리가
입에 거품을 물고 죽는 등 지금까지 비슷한 증세로 55마리가 폐사해
이 일대에 대해 긴급 역학조사중이다.
또 8개 축산농가의 소 40여마리가 다리에 힘이 빠져 일어나지 못하는
등 유사증세를 보여 앞으로 소폐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죽은 소의 종류는 비육우가 38마리로 가장 많으며,한우가
9마리, 젖소가 8마리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도봉구의 음식물찌꺼기를 먹은 소들이 모두
이상증세를 보여 먹이사용을 중단시켰다"며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쯤에야 폐사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