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호수 없어도 `확정일자' 효력...대법 "임차인 보호차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를 쓰지않은 채 전세계약상의 확정일자를 받았더라도
    효력이 인정되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16일 S 보증보험사가 전세입자 유모
    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
    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확정일자는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날짜에 관한 증거
    일 뿐 제3자에게 임대차 사실과 대상물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며
    "따라서 계약서상에 아파트 명칭과 동.호수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계약일자를 확인하는 확정일자는 효력이 있다"고 밝혔다.

    S보증보험사는 지난 94년 11월 유씨의 집주인 김모씨에게 아파트를 담보로
    1천5백만원을 대출해준 뒤 돈을 떼여 경매에 들어갔으나 우선변제권 선순위
    자인 유씨에 밀려 배당금을 5백71만원밖에 받지 못하자 "유씨는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냈었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

    ADVERTISEMENT

    1. 1

      '모텔 연쇄살인' 女, 고급식당·호텔 가려고…남성 이용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씨가 고급 음식점 방문 등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기 위해 피해 남성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에 ...

    2. 2

      200m 뒤따라가 흉기 들이밀며 성폭행 후 촬영까지…50대 남성 13년형 선고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3. 3

      부모와 과일가게 갔다가…18개월 여아, 경사로 지게차에 '참변'

      인천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친 생후 18개월 여아가 끝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서구 청라동 인도에서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친 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