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금곡동 일대 토지구획정리지구인 검단1지구와 2지구의 면적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15일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이들 지구 주변지역까지 구획
정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단 4거리에 인접한 검단1지구는 당초 사업면적이 11만5천7백여평이었으나
12만2천7백여평으로 7천여평 늘어났다.

이에따라 주변 검단아파트 일대와 군부대 주변의 단독주택, 국궁장 주변,
승보빌라 일대까지 지구에 포함되게 됐다.

또 마전동과 왕길동,당하동 일대 28만5천9백여평의 검단2지구도 1만6천평을
늘려 30만2천평으로 결정됐다.

이렇게 되면 인근 대림통상 부지와 금호회관 일대, 영남아파트 부근 등도
지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들 지구에 대한 규모 확대와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올 하반기
부터 실시계획 수립 등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