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버] 핫 라인 : (이런 서비스) '휴대폰 요금 절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휴대폰을 이용하면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게 요금제도다.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물론 오랫동안 휴대폰을 쓰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
고지서가 오는 대로 요금만 낼 뿐 어떻게 요금이 산출되는 지는 따져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십상이다.
요금체계가 워낙 복잡하게 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꼼꼼히 들여다 보면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추어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별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예컨대 평소 하루에 2~3번 정도만 통화하는 사람이라면 통화요금이 비싼
대신 통화량과 관계없이 매달 내는 기본료가 싼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 휴대폰을 쓰는 경우 공휴일 통화요금이 아주
낮고 평일 통화요금이 비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통신비를 절감하는
요령이다.
이동전화 5사가 운영하고 있는 요금제도는 평소 통화량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통화가 집중되는 날이 평일인지 아니면 주말인지에 따라 크게
표준형 소량이용형 다량이용형 주말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상품은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입한 후에도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어 자신의 통화 패턴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표준형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표준이 되는 상품이다.
월 기본료는 최저 1만6천원(LG텔레콤)에서 최대 1만8천원(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으로 회사마다 다르다.
10초 단위로 부과되는 통화요금도 회사는 물론 통화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난다.
낮시간대등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 평상시간대에는 한솔PCS가 10초당
18원으로 가장 싸고 SK텔레콤이 26원으로 제일 비싸다.
할인시간대 통화요금은 13~18원이다.
특히 밤12시 이후 새벽6시까지 심야시간대는 통화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9~18원의 낮은 요금이 부과된다.
<>소량 이용형 =하루 통화량이 2~3회를 밑도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통화요금이 표준형보다 비싼 대신 월 기본료가 매우 싸다.
월 기본료는 9천9백(신세기통신)~1만3천원(한통프리텔 한솔PCS)으로
표준형보다 최소 3천원에서 최대 8천원 정도 싸다.
통화요금은 평상시간대를 기준으로 할 때 10초당 35~48원으로 거의 표준형의
2배다.
SK텔레콤(011) 가입자의 경우 월 통화시간이 1백10분 이하인 사람은
표준형보다 소량이용형 상품인 세이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통프리텔(016) 가입자라면 하루 통화량이 한 통화 이하인 사람, 한솔PCS
(018)의 경우 월통화시간이 40분 이하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다량 이용형 =월 기본료가 표준형보다 높은 대신 통화요금은 싸다.
따라서 평소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월 기본료는 1만9천5백원(한통프리텔)에서 5만5천원(SK텔레콤).
통화요금은 13~20원(평상시간대 기준)이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하루 8통화 이상을 쓰는 경우 유리하다.
업무용으로 통화량이 아주 많은 회사원 등의 이용자들을 위한 상품도 따로
나와 있다.
이런 상품들은 다량 이용형보다 월 기본료가 높은 대신 통화요금은 낮다.
또 상품별로 월 2백분에서 1천분이상까지 무료 통화 혜택도 받는다.
신세기통신 가입자는 월 기본료 5만2천원에 평상시간대 통화요금으로
18원을 내는 대신 3백분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로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월 기본료 3만6천~5만3천원에 15~18원의 통화요금을 부과하고
2백~4백분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한 세 종류의 "프리요금" 상품을 운영
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월 2만9천9백원의 기본료를 받고 1천4분간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엔젤요금"과 세가지 방식의 "프리미엄"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솔PCS도 월 2백분 이상 통화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료가 3만6천~
6만9천원까지 네 종류인 "원샷프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형 =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 통화하는 이용자에게 맞는 상품이다.
통화요금은 38~46원(평상시간대)으로 표준형보다 50% 가까이 비싸지만
월 기본료는 1만2천~1만5천원으로 3천~5천원 싸다.
특히 할인및 심야시간대 통화요금은 8~10원으로 아주 싸다.
이 때문에 일요일과 공휴일에 통화를 많이 하는 경우 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타 =같은 이동전화 회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는 통화요금이 5~26.3%
까지 할인된다(신세기통신은 제외).
또 신세기통신을 비롯한 5개사는 한 사람 명의로 2명에서 4명까지 패밀리로
가입하면 가입비 할인과 함께 할인및 심야시간대 통화를 최대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통프리텔 한솔PCS 등은 1년 이상 장기 이용자에 대해 최대
20%까지 통화요금을 할인해 준다.
이밖에 생일같은 기념일에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서비스, 월 2천원을
내면 자주 통화하는 유선및 무선전화번호 3개에 대해 통화료를 20% 할인해
주는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물론 오랫동안 휴대폰을 쓰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
고지서가 오는 대로 요금만 낼 뿐 어떻게 요금이 산출되는 지는 따져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십상이다.
요금체계가 워낙 복잡하게 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꼼꼼히 들여다 보면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추어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별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예컨대 평소 하루에 2~3번 정도만 통화하는 사람이라면 통화요금이 비싼
대신 통화량과 관계없이 매달 내는 기본료가 싼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 휴대폰을 쓰는 경우 공휴일 통화요금이 아주
낮고 평일 통화요금이 비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통신비를 절감하는
요령이다.
이동전화 5사가 운영하고 있는 요금제도는 평소 통화량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통화가 집중되는 날이 평일인지 아니면 주말인지에 따라 크게
표준형 소량이용형 다량이용형 주말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상품은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입한 후에도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어 자신의 통화 패턴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표준형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표준이 되는 상품이다.
월 기본료는 최저 1만6천원(LG텔레콤)에서 최대 1만8천원(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으로 회사마다 다르다.
10초 단위로 부과되는 통화요금도 회사는 물론 통화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난다.
낮시간대등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 평상시간대에는 한솔PCS가 10초당
18원으로 가장 싸고 SK텔레콤이 26원으로 제일 비싸다.
할인시간대 통화요금은 13~18원이다.
특히 밤12시 이후 새벽6시까지 심야시간대는 통화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9~18원의 낮은 요금이 부과된다.
<>소량 이용형 =하루 통화량이 2~3회를 밑도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통화요금이 표준형보다 비싼 대신 월 기본료가 매우 싸다.
월 기본료는 9천9백(신세기통신)~1만3천원(한통프리텔 한솔PCS)으로
표준형보다 최소 3천원에서 최대 8천원 정도 싸다.
통화요금은 평상시간대를 기준으로 할 때 10초당 35~48원으로 거의 표준형의
2배다.
SK텔레콤(011) 가입자의 경우 월 통화시간이 1백10분 이하인 사람은
표준형보다 소량이용형 상품인 세이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통프리텔(016) 가입자라면 하루 통화량이 한 통화 이하인 사람, 한솔PCS
(018)의 경우 월통화시간이 40분 이하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다량 이용형 =월 기본료가 표준형보다 높은 대신 통화요금은 싸다.
따라서 평소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월 기본료는 1만9천5백원(한통프리텔)에서 5만5천원(SK텔레콤).
통화요금은 13~20원(평상시간대 기준)이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하루 8통화 이상을 쓰는 경우 유리하다.
업무용으로 통화량이 아주 많은 회사원 등의 이용자들을 위한 상품도 따로
나와 있다.
이런 상품들은 다량 이용형보다 월 기본료가 높은 대신 통화요금은 낮다.
또 상품별로 월 2백분에서 1천분이상까지 무료 통화 혜택도 받는다.
신세기통신 가입자는 월 기본료 5만2천원에 평상시간대 통화요금으로
18원을 내는 대신 3백분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로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월 기본료 3만6천~5만3천원에 15~18원의 통화요금을 부과하고
2백~4백분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한 세 종류의 "프리요금" 상품을 운영
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월 2만9천9백원의 기본료를 받고 1천4분간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엔젤요금"과 세가지 방식의 "프리미엄"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솔PCS도 월 2백분 이상 통화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료가 3만6천~
6만9천원까지 네 종류인 "원샷프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형 =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 통화하는 이용자에게 맞는 상품이다.
통화요금은 38~46원(평상시간대)으로 표준형보다 50% 가까이 비싸지만
월 기본료는 1만2천~1만5천원으로 3천~5천원 싸다.
특히 할인및 심야시간대 통화요금은 8~10원으로 아주 싸다.
이 때문에 일요일과 공휴일에 통화를 많이 하는 경우 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타 =같은 이동전화 회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는 통화요금이 5~26.3%
까지 할인된다(신세기통신은 제외).
또 신세기통신을 비롯한 5개사는 한 사람 명의로 2명에서 4명까지 패밀리로
가입하면 가입비 할인과 함께 할인및 심야시간대 통화를 최대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통프리텔 한솔PCS 등은 1년 이상 장기 이용자에 대해 최대
20%까지 통화요금을 할인해 준다.
이밖에 생일같은 기념일에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서비스, 월 2천원을
내면 자주 통화하는 유선및 무선전화번호 3개에 대해 통화료를 20% 할인해
주는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