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 최고 3배올려 가계 '주름살'..경기도, 8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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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들이 오는 8월 주민세를 최고 3배까지 올리기로 해 주민들의
가계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초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주민세액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자치단체들이 주민세를 종전보다 1천~2천2백원씩 인상,
2천~4천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를 비롯 안양 안산 고양시의 경우 최근 주민세를 종전 3천원에서
4천원으로 1천원 올리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 의정부 광명 평택 동두천 용인 김포시는 1천8백원에서 4천원으로
2천2백원 인상했다.
과천시를 비롯 남양주 오산 시흥 의왕 파주시는 종전 1천8백원에서
1천2백원을 인상, 3천원으로 정했다.
양주 여주 광주 연천 포천군은 종전 1천원에서 3천원으로 3배 올렸다.
군포시는 3천5백원으로 1천7백원을 올렸으며 가평군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낮은 2천원으로 종전보다 1천원이 올랐다.
이밖에 지방의회에서 아직 주민세 인상률을 결정하지 못한 부천시와 양평군
등도 1천~2천원씩 올려 3천~4천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상된 주민세는 오는 8월 15~31일을 납기로 부과된다.
<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4일자 ).
가계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초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주민세액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자치단체들이 주민세를 종전보다 1천~2천2백원씩 인상,
2천~4천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를 비롯 안양 안산 고양시의 경우 최근 주민세를 종전 3천원에서
4천원으로 1천원 올리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 의정부 광명 평택 동두천 용인 김포시는 1천8백원에서 4천원으로
2천2백원 인상했다.
과천시를 비롯 남양주 오산 시흥 의왕 파주시는 종전 1천8백원에서
1천2백원을 인상, 3천원으로 정했다.
양주 여주 광주 연천 포천군은 종전 1천원에서 3천원으로 3배 올렸다.
군포시는 3천5백원으로 1천7백원을 올렸으며 가평군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낮은 2천원으로 종전보다 1천원이 올랐다.
이밖에 지방의회에서 아직 주민세 인상률을 결정하지 못한 부천시와 양평군
등도 1천~2천원씩 올려 3천~4천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상된 주민세는 오는 8월 15~31일을 납기로 부과된다.
<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