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통업체들 '고객 확보 경쟁' .. 다양한 판촉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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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고객 모시기"에 발벗고 나섰다.
올들어 경기가 살아나면서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판촉행사와
독특한 유통전략으로 고객유치전에 돌입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카드사와 제휴를 하거나 백화점카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숍을 운영하는 등 상품구매 이외의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싼값에 양질의 상품을 구입하도록 자체브랜드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빠져 나갔던 브랜드를 다시 입점시키는데도 혈안이 돼 있다.
동양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늘리기에 나섰다.
매장에는 불만사항을 처리해주는 "핫라인"도 설치했다.
현재 화장지 종이컵 등 5개 품목에 머물고 있는 자체브랜드 "캐치 앤
플러스" 상품을 식품류와 생활용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1백50여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논산 공주 등 인근지역 출장판매
에도 나섰다.
대전백화점도 LG캐피탈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 10억원을 들여 5층에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자유지대"를 개설하고
1백21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특히 남대문.동대문 상인조합과 업무제휴를 맺어 판매가를 공장도 가격으로
낮췄다.
하반기부터는 자체브랜드 상품인 "참당면" "참된장"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세이는 최근 법원의 화의개시 이후 30억원을 들여 매장을 새롭게 꾸미고
70여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다.
특히 2,3층에 여성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여성매장을 강화
했다.
백화점카드 소지자가 업무제휴를 맺은 지역업체를 이용할 경우 10% 추가
할인해 주는 패밀리숍도 운영하고 있다.
양말 피혁 등 자체브랜드(브랜드명 "SAY") 상품도 늘려 나가고 있다.
한신코아 대전점은 지하 2층에 유명브랜드 할인매장인 "아울렛"을 개설했다.
지상 5.6층은 사무실을 축소하고 대형서점과 컴퓨터 매장으로 바꿨다.
또 문화센터를 크게 넓혀 주부들을 위한 교양 창업 등 강좌를 다양화했다.
또 자사카드 고객을 위한 패밀리숍 10여곳과 연계해 이용고객들에게 10~3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탐탐"이라는 자체상표로 우유 화장지 등 15개 품목을 팔고 있다.
외국계 유통업체인 까르푸는 상품구입대금을 현금 이외에 카드결제도 가능
하도록 했다.
또 영업시간도 오전 9시부터 밤 11시(토요일 밤 12시)까지로 2시간(토요일
3시간) 연장했다.
김현갑 세이 본부장은 "매기가 살아나면서 고정 우수고객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들마다 고객 모셔오기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
올들어 경기가 살아나면서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판촉행사와
독특한 유통전략으로 고객유치전에 돌입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카드사와 제휴를 하거나 백화점카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숍을 운영하는 등 상품구매 이외의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싼값에 양질의 상품을 구입하도록 자체브랜드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빠져 나갔던 브랜드를 다시 입점시키는데도 혈안이 돼 있다.
동양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늘리기에 나섰다.
매장에는 불만사항을 처리해주는 "핫라인"도 설치했다.
현재 화장지 종이컵 등 5개 품목에 머물고 있는 자체브랜드 "캐치 앤
플러스" 상품을 식품류와 생활용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1백50여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논산 공주 등 인근지역 출장판매
에도 나섰다.
대전백화점도 LG캐피탈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 10억원을 들여 5층에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자유지대"를 개설하고
1백21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특히 남대문.동대문 상인조합과 업무제휴를 맺어 판매가를 공장도 가격으로
낮췄다.
하반기부터는 자체브랜드 상품인 "참당면" "참된장"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세이는 최근 법원의 화의개시 이후 30억원을 들여 매장을 새롭게 꾸미고
70여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다.
특히 2,3층에 여성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여성매장을 강화
했다.
백화점카드 소지자가 업무제휴를 맺은 지역업체를 이용할 경우 10% 추가
할인해 주는 패밀리숍도 운영하고 있다.
양말 피혁 등 자체브랜드(브랜드명 "SAY") 상품도 늘려 나가고 있다.
한신코아 대전점은 지하 2층에 유명브랜드 할인매장인 "아울렛"을 개설했다.
지상 5.6층은 사무실을 축소하고 대형서점과 컴퓨터 매장으로 바꿨다.
또 문화센터를 크게 넓혀 주부들을 위한 교양 창업 등 강좌를 다양화했다.
또 자사카드 고객을 위한 패밀리숍 10여곳과 연계해 이용고객들에게 10~3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탐탐"이라는 자체상표로 우유 화장지 등 15개 품목을 팔고 있다.
외국계 유통업체인 까르푸는 상품구입대금을 현금 이외에 카드결제도 가능
하도록 했다.
또 영업시간도 오전 9시부터 밤 11시(토요일 밤 12시)까지로 2시간(토요일
3시간) 연장했다.
김현갑 세이 본부장은 "매기가 살아나면서 고정 우수고객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들마다 고객 모셔오기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