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있으면 장마철로 접어들게 된다.

매년 이맘때면 전기와 관련된 부주의로 다치거나 심하면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

대비와 점검이 필요한 때다.

우선 가정에서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 TV안테나 간판 등 시설물은 태풍때 전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손봐야 한다.

농촌지역에서는 양수기를 사용하던 유휴 전기설비의 전원을 차단,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장마철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벼락이나 폭우로 인해 끊어진 전선을
발견한 경우다.

이 때는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 뒤 가까운 한전에 신고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중구 < 한전 남부지점 배전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