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토지시장 뚜렷한 회복세..올들어 거래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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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건수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7일 전국 2백5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들어 지난 4월말
까지 토지거래실적 누계를 집계한 결과 61만3천3백35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MF체제이전인 지난 97년 동기대비 93.0% 수준이다.
특히 지난 4월중 토지거래실적은 15만9천2백34필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 토지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중 용도지역별 증가율은 공업지역이 작년동기보다 59.0% 늘어난 1백89만
필지로 가장 높아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거지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 각각 50.1%와 41.2%씩 증가, 부동산
경기회복과 그린벨트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주체별로는 법인과 법인간 거래(2백12만6천필지)와 개인과 개인간 거래
(1억2천6백46만필지)가 각각 36.5%와 31.1%씩 늘어났다.
시.도별 거래필지수 증가율은 대구가 1백9.6%로 가장 높았고 <>서울 87.8%
<>부산 60.7% <>대전 53.7% <>경기 34.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과 강원등 2개 시.도는 각각 0.2%씩 감소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7일 전국 2백5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들어 지난 4월말
까지 토지거래실적 누계를 집계한 결과 61만3천3백35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MF체제이전인 지난 97년 동기대비 93.0% 수준이다.
특히 지난 4월중 토지거래실적은 15만9천2백34필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 토지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중 용도지역별 증가율은 공업지역이 작년동기보다 59.0% 늘어난 1백89만
필지로 가장 높아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거지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 각각 50.1%와 41.2%씩 증가, 부동산
경기회복과 그린벨트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주체별로는 법인과 법인간 거래(2백12만6천필지)와 개인과 개인간 거래
(1억2천6백46만필지)가 각각 36.5%와 31.1%씩 늘어났다.
시.도별 거래필지수 증가율은 대구가 1백9.6%로 가장 높았고 <>서울 87.8%
<>부산 60.7% <>대전 53.7% <>경기 34.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과 강원등 2개 시.도는 각각 0.2%씩 감소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