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엘지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조 단위 회사로 가는 여정, 인재 보상방안의 모든 것’ 세미나를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임직원 보상 체계 및 다양한 제도들을 중심으로 실제 기업 현장의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 세션은 △임직원 주식연계 보상 제도 개관(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변호사) △스톡옵션 관련 최근 판례 해설(강송욱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스톡옵션과 스타트업 인재유치(이원규 퓨처플레이 CFO) △임직원 보상 사례 발표(박세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좋은 임직원을 어떻게 계속해서 보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토의(사회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도 진행된다.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재와 관련해 기업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인재를 보상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많은 기업 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디엘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공동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한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김민준 광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2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이 아파트 21층에 살던 김 군은 화재를 인지한 뒤 21층부터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오며 각 층 집 문을 두드리며 소리쳐 주민들에게 불이 난 사실을 알렸다.김 군의 활약과 소방 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해당 화재 때 사망자나 심각한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김 군은 "아파트에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많이 사는데 혹시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김 군은 구호 활동을 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39) 감독이 무사히 발견됐다. '혼자 떠난다'는 말을 넘기고 잠적한 지 이틀 만이다.5일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경 조연출 박재선 감독이 경찰과 함께 신 감독의 집을 찾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신 감독의 행동을 막았다.소속사는 "신 감독이 평소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다.이어 "감독님은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 감독은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내고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했다. 장애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지난달 31일 왓챠에서 공개됐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