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새로 발견된 유전자가 독특한 효용성이 있을
경우에만 특허권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DNA구조발견분야에서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앞선 미국이 새롭게
발견된 모든 DNA에 대해 특허권을 갖고 엄청난 로열티를 요구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과 일본, EU는 합의내용을 곧 공동성명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기업의 연구개발
계획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