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생산업체인 새한전자는 3일 유럽투자자들을 대상으로
8백만달러 규모의 유로달러 전환사채(CB)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CB의 만기는 3년이며 표면금리는 연1%이다.

발행후 2년이 지나면 투자자가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
보장수익률은 연 7.9%이다.

주식전환가는 최근 5일 종가평균에 5%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7천8백69원으로
결정됐다.

새한전자는 CB발행자금으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