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빚 출자전환 .. 금융기관 5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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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종금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이 올들어 상장법인의 차입금을 출자로
전환한 규모가 5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일 상장기업들의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나 사모 CB(전환사채)인수 등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25개사로 총 출자규모
는 5조1천5백8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자본잠식상태를 벗어난 기업은 갑을 갑을방적 남선알미늄 우방 진도
등 5개사다.
벽산건설은 부채비율이 9천3백8.2%에서 6백45.9%로 낮아졌으며 <>신호제지
(2백8.5%) <>신우(1백36.6%) <>동아건설(9백35.6%) <>화성산업(4백72.6%)
순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우성타이어 등 11개 기업은 여전히 자본잠식상태를 면치 못했다.
제3자 배정 증자에는 20개 금융기관이 참여, 22건에 3조3천8백42억원의
차입금을 출자로 전환했다.
또 16개 금융기관은 사모 전환사채(CB) 인수(38건)에 참여, 1조7천7백38억원
을 출자했다.
출자전환 상장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천54.3%로 출자전환되기 이전보다
4백88.3%포인트가 낮아졌다.
부채총계도 출자전환후 27조4천6백56억원으로 5조1천5백80억원이 줄어들었다
자본금 합계는 6천9백75억원으로 늘어나 마이너스 4조4천억원이었던 자본
잠식상태에서 벗어났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
전환한 규모가 5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일 상장기업들의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나 사모 CB(전환사채)인수 등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25개사로 총 출자규모
는 5조1천5백8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자본잠식상태를 벗어난 기업은 갑을 갑을방적 남선알미늄 우방 진도
등 5개사다.
벽산건설은 부채비율이 9천3백8.2%에서 6백45.9%로 낮아졌으며 <>신호제지
(2백8.5%) <>신우(1백36.6%) <>동아건설(9백35.6%) <>화성산업(4백72.6%)
순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우성타이어 등 11개 기업은 여전히 자본잠식상태를 면치 못했다.
제3자 배정 증자에는 20개 금융기관이 참여, 22건에 3조3천8백42억원의
차입금을 출자로 전환했다.
또 16개 금융기관은 사모 전환사채(CB) 인수(38건)에 참여, 1조7천7백38억원
을 출자했다.
출자전환 상장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천54.3%로 출자전환되기 이전보다
4백88.3%포인트가 낮아졌다.
부채총계도 출자전환후 27조4천6백56억원으로 5조1천5백80억원이 줄어들었다
자본금 합계는 6천9백75억원으로 늘어나 마이너스 4조4천억원이었던 자본
잠식상태에서 벗어났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