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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면톱] 미국 경영전문지 '위대한 75개 결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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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의 결단은 세상을 바꾼다.

    기업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변모시킨다.

    인류역사도 새로 쓰게 만든다.

    기업가의 결단은 즉흥적일 때도 있고 몇날 몇달의 불면의 밤을 새운 끝에
    나온 고뇌의 산물일때도 많다.

    과정이야 어쨋든 기업가의 결단덕에 인류문명은 빛의 속도로 발전할수
    있었다.

    미국의 경영전문월간지 매니지먼트리뷰는 최근 미국경영협회(AMA)와 함께
    "인류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75개 경영결정들"을 선정했다.

    이 작업에는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 런던경영대학원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등
    학계와 유명한 기업경영컨설턴트들이 참여했다.

    월트디즈니가 생쥐이름을 "미키"로 한것, 프랭크 맥나마라의 다이너스클럽
    카드 개발, 테드 터너의 케이블뉴스방송 설립, 일본 혼다의 대미 오토바이
    수출, 빌게이츠의 MS-DOS 판권보유 결정, 베네통의 니트스웨터 개발, 3M의
    포스트잇, 마쓰시타의 VHS 라이선스 개방 등이 세상을 바꾼 75개 경영정책
    결정들이다.

    기원전 3세기에 중국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기로 한 결정도 이중 하나다.

    1850년 줄리우스 로이터가 전신으로 뉴스를 타전한 것도 위대한 경영결정의
    목록에 들어있다.

    기업가의 위대한 결정들이 나오기까지의 사연들은 가지가지다.

    월트 디즈니사의 월트 디즈니회장은 아내말을 들어 "미키마우스"를
    탄생시켰다.

    지난 28년 회사캐릭터를 생쥐로 하기로 하고 이름을 "모타이머(Mortimer)"로
    지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이 "미키(Mickey)"로 하자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미키마우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위대한 결정은 아주 허름한 장소에서 나오기도 했다.

    70년대말 휴렛팩커드의 한 기술자가 수위실을 개조한 한 사무실에서 어떤
    금속에 열을 가했다가 이것이 온 방으로 튀어나갔다.

    이 현장에서 프린터사업담당임원 리처드 핵본은 이것을 응용해 프린터를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몇년후 잉크젯프린터가 세상에 나왔다.

    사람이 진퇴양난에 빠졌을 때 위대한 결정이 바로 곁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때도 있었다.

    지난 50년 평범한 미국시민 프랭크 맥나마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후
    지갑을 꺼냈다.

    그러나 텅비어 있었다.

    집에 있던 부인을 불러내 식사비를 치뤘다.

    이 순간 아이디어가 번쩍 떠올랐다.

    외상으로 계산할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다이너스클럽카드"를 만들어냈다.

    세상에 신용카드가 처음 나온 순간이었다.

    기업가의 진취적인 기상이 위대한 결정으로 이어지는 일도 흔하다.

    지난 59년 일본 혼다의 최고경영자는 오토바이를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혼다오토바이가 세계시장을 석권하게 된 출발점이었다.

    행운이 따른 빼어난 결정도 적지 않았다.

    빌 게이츠는 지난 81년 MS도스 라이선스권을 IBM에 넘겼다.

    그렇지만 IBM컴퓨터이외의 컴퓨터에 대한 MS도스 관리권은 넘겨주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결정으로 게이츠은 마이크로소프트왕국을 건설할수 있었다.

    시대의 변화를 꿰뚫는 통찰력은 위대한 결정의 어머니다.

    1908년 미국 윌리엄 후버는 마차에 들어가는 가죽악세서리 공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의 등장으로 이 사업에 비젼이 없다고 판단했다.

    고심끝에 전기흡입청소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청소기의 대명사 후버진공청소기는 이렇게 탄생했다.

    절망의 순간은 위대한 결정과 사촌지간이다.

    지난 79년 한 스위스시계업제 사장인 어네스트 톰케는 경쟁제품출현으로
    망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새로운 패션시계만이 탈출구라고 판단, 불과 하룻밤의 연구끝에 스와치를
    개발했다.

    과감한 결단과 결정이 없는 기업경영은 진공일뿐이다.

    순간적인 예지력과통찰력 그리고 행운은 기업가가 위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건들이다.

    < 이정훈 기자 leehoon@ >

    [ 세계 10대 주요 경영결정 ]

    <> 월트 디즈니(1928년)
    - 결정내용 : ''미키'' 이름 선택
    - 영향 : 세계 최고의 캐릭터 탄생

    <> 프랭크 맥나마라(1950년)
    - 결정내용 : 다이너스클럽카드 창시
    - 영향 : 신용카드 효시

    <> 빌 게이츠(1981년)
    - 결정내용 : IMB PC 이외의 PC에 대한 MS도스 라이선스 보유
    - 영향 : 마이크로소프트 신화 개막

    <> 휴렛 팩커드(1979년)
    - 결정내용 : 잉크젯 프린터 개발

    <> 모리타 아키토(1980년)
    - 결정내용 : 워크맨 개발
    - 영향 : 휴대용 음향기시장 개척

    <> 길리아나 베네통(1965년)
    - 결정내용 : 니트스웨터 개발

    <> 3M
    - 결정내용 : 포스트잇 발명
    - 영향 : 20세기 최고의 히트제품중 하나

    <> 폴 개릿(GM 전 회장)(1943년)
    - 결정내용 : 오스트리아 교사인 피터 드러커에게 GM 연구 위탁
    - 영향 : 20세기 최고의 기업경영컨설턴트 탄생

    <> 마쓰시타(70년대)
    - 결정내용 : VHS 비디오기술 개방
    - 영향 : 세계 표준이 됨

    <> 어네스트 톰케(1979년)
    - 결정내용 : 스위치 시계 개발
    - 영향 : 하룻밤만에 개발 완료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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