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 워크아웃 연장 .. 조흥은행, 9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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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이 3개월 연장됐다.
세풍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일 서면결의를 통해 6월말까지로 돼있는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9월말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세풍의 매각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워크아웃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세풍은 군산제지공장을 팔기위해 보워터제지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6월중순께 매각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약 1억7천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빚을 갚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세풍의 금융권 빚은 4천2백억원에 이른다.
채권단은 세풍에 대한 대출금리도 약정금리에서 프라임레이트(대출우대
금리) 수준으로 깎아줬다.
세풍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인 세풍종합건설은 2002년말까지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로 확정돼 있는 상태다.
세풍은 석유사업부지 등 부동산과 계열사인 세풍월드도 팔 계획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세풍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일 서면결의를 통해 6월말까지로 돼있는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9월말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세풍의 매각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워크아웃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세풍은 군산제지공장을 팔기위해 보워터제지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6월중순께 매각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약 1억7천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빚을 갚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세풍의 금융권 빚은 4천2백억원에 이른다.
채권단은 세풍에 대한 대출금리도 약정금리에서 프라임레이트(대출우대
금리) 수준으로 깎아줬다.
세풍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인 세풍종합건설은 2002년말까지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로 확정돼 있는 상태다.
세풍은 석유사업부지 등 부동산과 계열사인 세풍월드도 팔 계획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