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D램 생산 확대 .. 월 3천만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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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자업체들이 반도체및 액정표시장치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재개하고
나섰다.
일본경제신문은 27일 NEC가 3백억엔에서 최대 4백억엔을 투입, 내년
여름까지 D램 생산량을 현재의 2.5배인 월 3천만개(64MD램기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EC는 영국공장의 설비를 올 가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현재 월4백만개인
생산규모를 내년여름까지1천5백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히로시마공장에도 월1천만개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NEC가 설비확충에 나선 것은 한국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 등을 중심으로
세계D램시장이 급속도로 과점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연말까지 월산 5천만~6천만개수준으로, 삼성전자는 4천만개
규모로 각각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EC는 64메가와 128메가제품의 셰어를 잃을 경우 2001년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제작소 샤프 도시바 등은 대형액정표시장치(LCD)의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
히타치는 올해 1백20억엔을 투자, 14인치이상의박막형(TFT)을 중심으로
LCD생산능력을 20%정도 늘리기로 했다.
액정분야 최대업체인 샤프는 지난해보다 40%정도가 늘어난 3백억엔을
설비쪽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시바 또한 지난해 보다 50%정도 늘어난 2백30억엔을 올해 투자할
계획이다.
LCD는 PC용수요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달리는 상태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
나섰다.
일본경제신문은 27일 NEC가 3백억엔에서 최대 4백억엔을 투입, 내년
여름까지 D램 생산량을 현재의 2.5배인 월 3천만개(64MD램기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EC는 영국공장의 설비를 올 가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현재 월4백만개인
생산규모를 내년여름까지1천5백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히로시마공장에도 월1천만개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NEC가 설비확충에 나선 것은 한국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 등을 중심으로
세계D램시장이 급속도로 과점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연말까지 월산 5천만~6천만개수준으로, 삼성전자는 4천만개
규모로 각각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EC는 64메가와 128메가제품의 셰어를 잃을 경우 2001년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제작소 샤프 도시바 등은 대형액정표시장치(LCD)의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
히타치는 올해 1백20억엔을 투자, 14인치이상의박막형(TFT)을 중심으로
LCD생산능력을 20%정도 늘리기로 했다.
액정분야 최대업체인 샤프는 지난해보다 40%정도가 늘어난 3백억엔을
설비쪽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시바 또한 지난해 보다 50%정도 늘어난 2백30억엔을 올해 투자할
계획이다.
LCD는 PC용수요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달리는 상태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