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음용수로 집단 급식 .. 광주 백화점/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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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광주시내 일부 대형병원과 대학구내 집단급식소
들이 먹기에 부적합한 음용수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직원 급식소의 식수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5배나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서광주병원과 남광병원,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등 3곳의 집단급식소
식수에서도 기준치의 최고 9배가 넘는 일반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적발, 각각
시정조치했다.
구는 또 신세계백화점내 "신세계냉면"과 서구 양동 "놀부부대찌게" 등
2개업소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한 사실을 적발해 15일씩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구는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도시락제조업체 등 관내 3백34개 업소에
대한 이번 단속에서 17개 업소를 적발, 이중 15개 업소는 시정조치하고
2개 업소는 영업정지했다.
< 광주 = 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
들이 먹기에 부적합한 음용수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직원 급식소의 식수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5배나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서광주병원과 남광병원,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등 3곳의 집단급식소
식수에서도 기준치의 최고 9배가 넘는 일반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적발, 각각
시정조치했다.
구는 또 신세계백화점내 "신세계냉면"과 서구 양동 "놀부부대찌게" 등
2개업소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한 사실을 적발해 15일씩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구는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도시락제조업체 등 관내 3백34개 업소에
대한 이번 단속에서 17개 업소를 적발, 이중 15개 업소는 시정조치하고
2개 업소는 영업정지했다.
< 광주 = 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