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출하도 크게 늘어나 .. 1분기 자동차출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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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자동차와 세탁기 등 내구성 소비재와 휘발유 등
각종 연료의 출고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술중에서는 위스키가 급증한 반면 소주는 거의 제자리 수준이어서 경기
회복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국세청은 1~3월중 승용차는 9만8천9백92대가 출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7천8백18대에 비해 71.2%, 특별소비세 징수액은 7백74억원으로 58.1%
각각 늘어났다고 26일밝혔다.
특히 3월 한달 자동차 출고대수는 작년동월에 비해 82.9% 증가했다.
가전제품중 세탁기는 37.3%, 텔레비전은 9.1%, 공기조절기는 13.9%
늘어났지만 냉장고는 3.8% 줄었다.
주류를 보면 위스키 출고량은 2천5백21kl로 24.6% 늘어났고 3월 한달
출고량은 지난해 3월에 비해 무려 2백41.6% 증가했다.
반면 맥주는 1~3월중 9.1% 감소했고 소주는 1.5% 증가하는데 그쳐 소비자
들의 양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출고량도 15.1%, 등유는 10.4% 늘었고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등유는 난방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1백97%나 증가했다.
< 김인식 기자 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
각종 연료의 출고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술중에서는 위스키가 급증한 반면 소주는 거의 제자리 수준이어서 경기
회복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국세청은 1~3월중 승용차는 9만8천9백92대가 출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7천8백18대에 비해 71.2%, 특별소비세 징수액은 7백74억원으로 58.1%
각각 늘어났다고 26일밝혔다.
특히 3월 한달 자동차 출고대수는 작년동월에 비해 82.9% 증가했다.
가전제품중 세탁기는 37.3%, 텔레비전은 9.1%, 공기조절기는 13.9%
늘어났지만 냉장고는 3.8% 줄었다.
주류를 보면 위스키 출고량은 2천5백21kl로 24.6% 늘어났고 3월 한달
출고량은 지난해 3월에 비해 무려 2백41.6% 증가했다.
반면 맥주는 1~3월중 9.1% 감소했고 소주는 1.5% 증가하는데 그쳐 소비자
들의 양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출고량도 15.1%, 등유는 10.4% 늘었고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등유는 난방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1백97%나 증가했다.
< 김인식 기자 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