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ISDNII)서비스 먼저 이용해보고 선택하세요"

한국통신은 대우통신과 공동으로 ISDNII 시연회를 벌이고 있다.

일반전화회선을 이용할 때보다 두배 이상 빨리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일반인들이 가입전에 직접 이용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세진컴퓨터의 서울 경기 경남.북 충청 호남등 전국 41개 매장에서
7월31일까지 계속된다.

ISDNII는 56~1백28Kbps의 고속 인터넷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ISDN
서비스 품질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월기본료는 5천원이다.

한국통신은 무료 시연회 행사기간중 ISDNII에 가입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27만5천원인 ISDN 단말기(대우통신)를 19만8천원에 할인판매한다.

또 단말기를 구입한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명을 선정, 백과사전 CD를
증정한다.

또 인터넷서비스인 코넷에 가입하면 2개월동안 무료로 이용할수 있게 한다.

이와함께 ISDNII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추첨을 실시해 1등(1명) 금10돈짜리 행운의 열쇠, 2등(3명) 일반용지 팩시
밀리(50만원 상당), 3등(20명)에게 일반전화기(5만원 상당)등의 경품을 준다.

한국통신은 6월부터 월 1만2천원이었던 코넷 이용요금을 9천원으로 인하하고
ISDNII와 코넷에 동시 가입하면 코넷 이용료를 월 6천3백원으로 추가 30%
인하해주는 "스피드-코넷"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서비스 가입자들은 6월부터 통신요금에다 매달 ISDNII 기본료
5천원과 코넷 이용요금 6천3백원등 모두 1만1천3백원만 내면 인터넷 속도와
관계없이 전화와 인터넷을 무제한 쓸 수 있게 된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