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오전 힐튼호텔에서 30대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지난 15일의 민주노총 제1차 민중대회가 반체제 운동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1차 민중대회 현장에서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세상
을 바꾸자" "미군철수"등 체제비판적 구호가 난무했다"며 노동운동의 변질을
우려했다.
조 부회장은 "이념투쟁적 노동운동에 대해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하고 기업들도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