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일부 지역의 상.하수도 검침업무가 민간에 위탁돼
민간업체가 수도계량기 검침과 고지서 송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18일 상수도사업본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상.하수도 검침업무
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고 7월부터 강남 서초 강동 송파구 등 4개구에 대해
시범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8일까지 관련 법규에 따라 일반경쟁을 통해 용역업
체를 선정,검침원 채용과 교육을 거쳐 7월22일부터 오는 2001년 7월까지
2년간 검침업무를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민간에 위탁되는 검침관련 업무는 <>수도계량기 검침 <>단순민원 처리
<>고지서송달 <>상수도관련 안내문 전달 등이다.

<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