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대표 김태근)는 조흥증권(대표 채병윤)과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협력조인을 마쳤다고 18일 발표했다.

양측은 영국 런던에서 총 1천5백만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고려포리머는 이 외자를 유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내년부터 생명공학분야
에 본격 투자한다.

특히 에이즈(AIDS) 진단시약 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고려포리머는 부채비율을 98년 기준 1백43%에서 89%로 낮추고 유동비율을
91.67%에서 1백41%로 높이기로 했다.

자본금 규모는 1백43억원에서 2백58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