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금융사 오너 '고액납세자 랭킹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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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회사의 오너가 지난해 일본 소득세랭킹1,2위에 올랐다.
그러나 땅부자는 10위안에 한명도 끼지 못했다.
일본 국세청이 17일 발표한 98년도 고액납세자랭킹에 따르면 오사카의
소비자금융회사인 레이크의 하마다 다케오 전회장이 69억7천만엔을 납부,
1위에 올랐다.
이 금액은 83년이래 최고기록이다.
하마다 전회장은 레이크의 소비자금융사업을 미국의논뱅크인 GE캐피털에
양도하면서 생긴 주식매각이익 등에 힘입어 정상을 차지했다.
그의 부인 또한 4억9천7백만엔의 소득세를 납부, 24위에 올랐다.
부부합쳐 무려 74억6천만엔(7백36억원상당)의 세금을 낸셈이다.
또다른 소비자금융회사인 유니맷라이프의 다카하시 요지 회장도 27억7천만엔
의 소득세를 납부, 2위에 올랐다.
이에비해 토지부자는 상위1백명 가운데 13명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24명)의 절반정도이며 피크때인 91년(86명)의 7분의 1선에
불과하다.
가와사키의 부동산 임대업자의 스즈키 미쓰루씨가 6억5천만엔으로 1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
그러나 땅부자는 10위안에 한명도 끼지 못했다.
일본 국세청이 17일 발표한 98년도 고액납세자랭킹에 따르면 오사카의
소비자금융회사인 레이크의 하마다 다케오 전회장이 69억7천만엔을 납부,
1위에 올랐다.
이 금액은 83년이래 최고기록이다.
하마다 전회장은 레이크의 소비자금융사업을 미국의논뱅크인 GE캐피털에
양도하면서 생긴 주식매각이익 등에 힘입어 정상을 차지했다.
그의 부인 또한 4억9천7백만엔의 소득세를 납부, 24위에 올랐다.
부부합쳐 무려 74억6천만엔(7백36억원상당)의 세금을 낸셈이다.
또다른 소비자금융회사인 유니맷라이프의 다카하시 요지 회장도 27억7천만엔
의 소득세를 납부, 2위에 올랐다.
이에비해 토지부자는 상위1백명 가운데 13명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24명)의 절반정도이며 피크때인 91년(86명)의 7분의 1선에
불과하다.
가와사키의 부동산 임대업자의 스즈키 미쓰루씨가 6억5천만엔으로 1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