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머니] 주식투자 신전략 : (기고) 운용회사 투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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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한 < Saturn 투자자문 대표 / 먼데이머니 자문위원 >
지난90년대초 외국인에 대한 한국 주식시장의 개방은 조사분석에 근거한
과학적 투자기법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에따라 기업의 내재가치에 따라 주식값이 차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래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는 오르는 반면 실적은
나쁜데도 일회용 이벤트를 터뜨리는 기업의 주가는 금세 고꾸라지고 만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질수록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접근하는게 더욱
어렵게 된다.
기관투자가나 외국인들보다 아무래도 정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 정보를 직접 접하기도 힘들다.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내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최근 한국증시의 상승장세속에서도 "개인들은 덕 본게 별로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엔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간접투자가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정보력이 막강한 전문가들에게 주식 투자를 맡기는 게 아무래도 위험성을
덜 수 있어서다.
더욱이 간접투자는 앞으로 일반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 경제는 이제 저금리체제에 접어들었다.
비록 최근 금리가 오르기는 하지만 과거와 같은 고금리시대는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저금리시대엔 주식투자가 효율적 재테크 수단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에 임하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해졌다.
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위한 최적의 수단은 역시 간접투자다.
장기적으로 간접투자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어떤 회사를 고르느냐 여부다.
최근엔 수많은 투자전문기관들이 "최고"라는 광고를 하고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많다.
위탁운용기관을 선정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운용회사의 투자철학
이다.
이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다.
최근같은 기관별 수익률 경쟁과정에서 이를 간과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운용사의 투자철학은 수익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개인투자자들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각 운용회사의 투자성향을 좌우하는 핵심적 요소로서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할수 있는 것은 운용수익의 지속성(consistency)
이다.
최근 절대 수익률을 중심으로한 각 운용사간의 경쟁이 투자자의 자산을
지나치게 높은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자산운용기관을 선정할 때는 단순 수익률보다는 위험을 감안한 수익률지표를
활용해야 한다.
기간별로 수익률의 등락이 크지 않은 운용수익의 지속성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문운용기관이 자산운용에 따르는 위험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다시 말해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운용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지난90년대초 외국인에 대한 한국 주식시장의 개방은 조사분석에 근거한
과학적 투자기법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에따라 기업의 내재가치에 따라 주식값이 차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래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는 오르는 반면 실적은
나쁜데도 일회용 이벤트를 터뜨리는 기업의 주가는 금세 고꾸라지고 만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질수록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접근하는게 더욱
어렵게 된다.
기관투자가나 외국인들보다 아무래도 정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 정보를 직접 접하기도 힘들다.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내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최근 한국증시의 상승장세속에서도 "개인들은 덕 본게 별로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엔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간접투자가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정보력이 막강한 전문가들에게 주식 투자를 맡기는 게 아무래도 위험성을
덜 수 있어서다.
더욱이 간접투자는 앞으로 일반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 경제는 이제 저금리체제에 접어들었다.
비록 최근 금리가 오르기는 하지만 과거와 같은 고금리시대는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저금리시대엔 주식투자가 효율적 재테크 수단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에 임하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해졌다.
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위한 최적의 수단은 역시 간접투자다.
장기적으로 간접투자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어떤 회사를 고르느냐 여부다.
최근엔 수많은 투자전문기관들이 "최고"라는 광고를 하고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많다.
위탁운용기관을 선정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운용회사의 투자철학
이다.
이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다.
최근같은 기관별 수익률 경쟁과정에서 이를 간과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운용사의 투자철학은 수익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개인투자자들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각 운용회사의 투자성향을 좌우하는 핵심적 요소로서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할수 있는 것은 운용수익의 지속성(consistency)
이다.
최근 절대 수익률을 중심으로한 각 운용사간의 경쟁이 투자자의 자산을
지나치게 높은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자산운용기관을 선정할 때는 단순 수익률보다는 위험을 감안한 수익률지표를
활용해야 한다.
기간별로 수익률의 등락이 크지 않은 운용수익의 지속성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문운용기관이 자산운용에 따르는 위험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다시 말해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운용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