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수출입 물동량 증가...97년 수준 넘어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IMF 관리체제 이전인 97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
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6일 올들어 4월말까지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은
모두 2천10만9천t으로 97년 같은 기간의 1천9백99만6천t보다 11만3천t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출항 선박수도 1천9백48척을 기록,97년 동기의 1천8백79척에 비해 69척
이 늘었다.
이 기간중 수입은 1천5백87만1천t으로 97년의 1천5백75만6천t을 약간 초
과했다.
수출은 4백23만8천t으로 97년 동기 수준(4백24만t)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들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16만2천8백여대로 97년 같은
기간보다 1만4천6백여대나 늘었다.
인천항 관계자는 "국내 경기가 올들어 회복세를 타면서 수입 화물 증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활동에 쓰이는 원자재와 함께 소비재 수입
도 급격히 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6일 올들어 4월말까지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은
모두 2천10만9천t으로 97년 같은 기간의 1천9백99만6천t보다 11만3천t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출항 선박수도 1천9백48척을 기록,97년 동기의 1천8백79척에 비해 69척
이 늘었다.
이 기간중 수입은 1천5백87만1천t으로 97년의 1천5백75만6천t을 약간 초
과했다.
수출은 4백23만8천t으로 97년 동기 수준(4백24만t)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들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16만2천8백여대로 97년 같은
기간보다 1만4천6백여대나 늘었다.
인천항 관계자는 "국내 경기가 올들어 회복세를 타면서 수입 화물 증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활동에 쓰이는 원자재와 함께 소비재 수입
도 급격히 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