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오는 24일께부터 한국전력 및 한전기술등 5개 자회사에 대한 특
감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6일 "한전에 대해 일반감사와 함께 경영실태와 예산집행
상황 및 발전설비의 안전성 구조조정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감을 실시
할 방침"이라며 "빠르면 24일께 부터 특감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한전에 대한 감사에 자체 감사인력과 외부 전문가 등 총 1백
명 안팎의 인력을 투입, 1개월 가량 집중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