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가 6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가통계국(IBGE)은 13일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1.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작년 3.4분기에 마이너스 1.54%로 추락한뒤 4.4분기에도 마이너스
1.68%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통계국은 "1.4분기중 성장률은 당초 정부의 전망치(마이너스 2%)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상치(마이너스 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농업이 17.76%의 높은 성장을 보였고 서비스와 산업생산은
각각 0.92%와 0.11% 증가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IMF의 추정치인 16.8%보다 낮은
15%수준 이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