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읍시다" .. 복지부 직원 극기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공시설을 금연건물로 잇달아 지정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부내 흡연자에게
극기훈련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집안단속"에 나섰다.
복지부는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기흥의 기업은행연수원에서 복지부내
흡연자에 대한 극기훈련을 갖는다.
복지부가 지난 2월 직원 4백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직원
1백38명이 흡연자였다.
남자직원의 흡연율은 43.8%로 한국의 15세이상 남성흡연율 68.2%(97년 기준)
보다는 훨씬 낮다.
그러나 김모임 장관은 "전직원 금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김 장관이 부임한 지난해 5월이후 금연운동이 대폭 강화됐고 1년
사이에 30여명이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1백38명인 흡연자중에서 금연교육을 신청한 직원에 대해서만 교육
을 시킬 예정이지만 장관은 "흡연자 전원참석"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사무실에서 재떨이를 없애는 등 금연의지를 내비친 최선정 차관이
참석할 것인 지가 그래서 관심거리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자중 81명이 기회가 주어지면 담배를 끊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이번 극기훈련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극기훈련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집안단속"에 나섰다.
복지부는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기흥의 기업은행연수원에서 복지부내
흡연자에 대한 극기훈련을 갖는다.
복지부가 지난 2월 직원 4백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직원
1백38명이 흡연자였다.
남자직원의 흡연율은 43.8%로 한국의 15세이상 남성흡연율 68.2%(97년 기준)
보다는 훨씬 낮다.
그러나 김모임 장관은 "전직원 금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김 장관이 부임한 지난해 5월이후 금연운동이 대폭 강화됐고 1년
사이에 30여명이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1백38명인 흡연자중에서 금연교육을 신청한 직원에 대해서만 교육
을 시킬 예정이지만 장관은 "흡연자 전원참석"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사무실에서 재떨이를 없애는 등 금연의지를 내비친 최선정 차관이
참석할 것인 지가 그래서 관심거리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자중 81명이 기회가 주어지면 담배를 끊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이번 극기훈련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