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의회의 탄핵 심의가 시작되기
전에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를 해임할 것이라고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이 11일 크렘린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옐친 대통령이 니콜라이 아크쇼넨코 철도장관에게 후임 총리
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는 오는 13-15일 옐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