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의상위원회(위원장 박영숙)는 10일 "제1회 오월정의상" 수상자로
이재정 서울시노숙자대책협의회 위원장을 선정했다.

오월정의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이해찬 교육부 장관이 자신이 받은 보상금을 기금으로 내놔 제정됐다.

광주항쟁 정신을 이어 인권보호 및 정의실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또는 개인
에게 매년 시상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 최명수 기자 mes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