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금강산관광객에 대한 방북 안내교육이 관광선 승선 이후에
선상에서 실시된다.

또 교육방식도 종래의 강의식에서 비디오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
된다.

통일부는 10일 금강산 관광객 안내교육 지침을 이같이 개정,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강산 관광객들이 받아야 하는 "방북시 행동요령"등의 집체교
육은 비디오 시청 등으로 대체된다.

또 북한땅에 내리기전에 받아야 하는 행동요령 등에 대해서도 유인물과
만화로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이의철 기자 ec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