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 카페인 '조심' .. 식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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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등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5개 품목에서 평균 1.10mg/g
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커피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선 평균 0.24mg/g이, 초콜릿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서도 0.12mg/g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이는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 등 일반 콜라에 들어있는 천연카페인 함량
(0.1mg/g)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일시적으로 각성작용을 일으키는
데 그치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가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카페인에 대한
습관성이 빨리 나타날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부분적으로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어린이의 뼈 성장을 해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행 식품공전 등 관련 규정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해 표시의무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부모들의 주요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5개 품목에서 평균 1.10mg/g
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커피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선 평균 0.24mg/g이, 초콜릿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서도 0.12mg/g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이는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 등 일반 콜라에 들어있는 천연카페인 함량
(0.1mg/g)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일시적으로 각성작용을 일으키는
데 그치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가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카페인에 대한
습관성이 빨리 나타날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부분적으로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어린이의 뼈 성장을 해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행 식품공전 등 관련 규정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해 표시의무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부모들의 주요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