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은 대산공장장인 유병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정몽혁 사장과 유 대표 부사장의 공동 대표
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는 "현대정유와 현대석유화학 등 2개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
사장의 짐을 덜어주고 현대석유화학의 구조조정 작업은 유 대표에게 전담
시키기 위해 공동 대표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