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PC 판매량 19% 증가 '2,500만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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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 세계 PC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미국의 인터내셔널데이타는 PC판매량을 가늠할 수
있는 PC출하량이 이 기간중 2천4백5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1.4분기 PC출하량을 17% 늘어난
2천5백만대로 집계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당초 PC판매량이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PC판매가 급증한 것은 미국의 소비증가와 아시아 시장의 회복
덕분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9백80만대가 출하됐다.
메이커별로 미국 컴팩이1위 자리는 지켰으나 시장점유율은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델과 게이트웨이는 두 자리수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며
급부상했다.
PC 판매가 예상보다 활기를 띤 것으로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컴퓨터
관련 주식 값이 크게 올랐다.
미국 PC업계 2위인 IBM 주가는 이날 2백10.25달러로 5% 가까이 오르며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따라 첨단기업들이 주로 상장돼 있는 나스닥증시의 주가지수는
61.44포인트(2.37%) 오른 2,652.13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미국의 인터내셔널데이타는 PC판매량을 가늠할 수
있는 PC출하량이 이 기간중 2천4백5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1.4분기 PC출하량을 17% 늘어난
2천5백만대로 집계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당초 PC판매량이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PC판매가 급증한 것은 미국의 소비증가와 아시아 시장의 회복
덕분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9백80만대가 출하됐다.
메이커별로 미국 컴팩이1위 자리는 지켰으나 시장점유율은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델과 게이트웨이는 두 자리수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며
급부상했다.
PC 판매가 예상보다 활기를 띤 것으로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컴퓨터
관련 주식 값이 크게 올랐다.
미국 PC업계 2위인 IBM 주가는 이날 2백10.25달러로 5% 가까이 오르며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따라 첨단기업들이 주로 상장돼 있는 나스닥증시의 주가지수는
61.44포인트(2.37%) 오른 2,652.13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